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재벌그룹이 포스코 등 4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4개 대기업집단이 총 10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668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가 나눔누리·이노위드·위드유·행복누리·코리아일레콤·하누리 등 6개 사업장에 장애인 270명을 고용했다. 이어 이어 삼성이 오픈핸즈·에스원씨알엠 등 2개 사업장에 194명, 포스코가 포스코휴먼스에 192명, STX가 예그리나에 12명을 고용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대비 30%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편의시설과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의 요건을 갖춘 사업장을 말한다.
정부는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모회사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의 절반을 초과해 소유하는 경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인정,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현재 재벌 계열사를 포함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총 28개소로 장애인 1천120명(중증장애인 672명)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